사전투표 기간이 끝난 다음 날,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전국 곳곳에서 불거진 부실관리 의혹에 직접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선거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는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노태악 / 중앙선거관리위원장 (5월 31일) : 전국적으로 선거 방해 행위가 있었습니다. 조직적인 것으로 보이는 투표원들에 대한 협박, 폭행…. 법적인 절차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경기도 수원과 화성에선 선관위 사무실에 무단침입해 인수인계를 방해하거나 투표소 직원을 폭행한 이들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사전투표함이 보관된 선관위 사무실의 출입문 봉인지가 불법 교체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선거법상 선거 종사자를 폭행·협박하거나 사무소를 교란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점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 마지막 날에는 대전 유성구에서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시도하고 있다는 '허위 신고'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승진 /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: 개인적인 실수나 일탈을 가지고 전체 시스템 자체를 의심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굉장히 옳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하고요. 그런 거에 유권자들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….] <br /> <br />투표용지 반출, 배우자 대리투표 등 선관위가 일부 불신을 자초했다는 비판도 있지만, 무분별한 허위 정보는 유권자 스스로 걸러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전자인 <br />디자인 | 정은옥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11855575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